최근 바이오 산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HLB(에이치엘비)라는 이름도 자주 들리기 시작했죠.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HLB는 항암 신약 개발과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이라는 키워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미래가 유망한 기업인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연봉은 얼마일까?", "성과급은 잘 나올까?"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HLB 연봉 수준은?
먼저 HLB의 자회사인 HLB제약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평균 연봉은 약 4,998만 원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약 2~3%가량 높은 수준으로, 중견 제약사 기준에서는 꽤 준수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 초봉은 대략 3,100만 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연봉도 꾸준히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리급에서 과장급으로 승진할 경우 평균 연봉은 4,500~5,500만 원 사이로 올라가며, 부장급 이상이 되면 6,000만 원을 상회하기도 합니다.
또한 HLB생명과학의 평균 연봉은 약 5,978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 시 연봉 상승폭이 30% 이상에 달하는 등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보상 수준은 확실히 보장되고 있습니다.
💰 성과급은 잘 나올까?
성과급은 기업 실적에 따라 유동적인 편인데요, HLB는 기업 규모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급 지급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비율이나 금액은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직무별·부서별 차등 지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연간 실적이 우수할 경우 연봉의 10~30% 수준에서 성과급이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원 및 핵심 인력에게는 더 큰 폭의 보상이 돌아갑니다.
최근 대기업 바이오사들이 성과급을 대폭 상향 조정한 바 있어, HLB 또한 내부 성과에 따른 보상 강화를 고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임직원에게 연봉의 5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 내부 직원들의 평가는 어떨까?
직장인 리뷰 사이트나 구인구직 포털에서의 평가를 보면, 연봉 수준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우세하며, 특히 R&D와 개발 부서 쪽의 보상 체계가 잘 되어 있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부서에서는 "성과급 지급이 일관되지 않고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있어, 회사 내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지적도 존재합니다. 또한 최근 바이오 업계 전반이 비용 절감 기조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급 여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 HLB의 평균 연봉은 제약업계 대비 상위권
- 성과급은 실적 기반으로 차등 지급되며, 보상 수준은 나쁘지 않음
- 내부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음
HLB는 단순히 급여 수준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과 글로벌 진출 확장성을 갖춘 바이오 기업이기 때문에 취업을 고민하거나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는 기업입니다.
앞으로의 실적과 글로벌 전략에 따라 보상 체계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니,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좋겠죠?